10월 15일 김수영시장님의 공약사업이며 우리 장애 아동들의 교육과 휴식의 장을 마련해 줄것이라 기대했던 장애 전담 어린이집 예산을 사천시 사회복지과에서 반납을 해 사천시 장애인 부모회 이사진및 경상남도부모회 윤종술회장님이 시청을 방문하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오전 11시쯤 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여 고병호 과장님과 강두리 계장님그리고 담당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예산 반납이유에 대해 들었습니다. 시설을 재고할 당시 수요자가 없었고 다른 지역의 시설 수준에 맞추려다 보니 예산이 모자라고 선정된 부지가 굳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납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천지역 어느 장애인 단체에도 문의나 수요조사는 없었고 예산이 모자라면 반납하지 않더라도 추경이나 내년에 예산을 추가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부지는 다른 복지타운 예정지보다 먼저 착공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뻘이 아닌 좋은 흙으로 메웠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건물을 짓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모회는 예산을 반납할 당시 반납 결정 판단 근거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시에서는 근거자료를 제시하지못하였고 예산반납이 잘못되었다고 사회복지과장은 시인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반납된 예산은 추후 몇년간은 다시 받기 어려워 시장님의 다른대안이나 약속을 받기위해 시장님과의 면담을 신청해 시장님의 바쁜 일정때문에 5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 30분정도의 짧은 면담 시간동안 우리의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 앞으로의 약속이나 대안은 전혀 없고 부하직원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볼수 있었고 얘기도중 쫓기듯 우리는 그 자리를 나와야만 했습니다. 이에 부모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결과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사천시청의 성의있는 답변과 향후대책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는 이번사안에 대해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우리아이들이 사회에서 이렇게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되어도 좋은지를 생각해보고 제대로 인간대접을 받을 권리있는 사천시민임을 알려서 권리를 찾아 줄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추진계획** 1. 기자회견 10월20일(월요일) 오전10시30분 (사천시청 중앙현관앞 또는 기자실) 2. 기자회견이후계획 시장 답변에 따라 항의 일정을 지속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