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지원법 끝장 내자!!!
지난 주, 지역 순회 투쟁을 끝낸 장애인교육권연대는, 그 여세를 모아 26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고,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장애인교육지원법이 국회에 발의되고, 정부입법안 역시 지난 2월 국회에
제출되었지만, 국회는 법률안 심사조차도 하지 않는 등 장애인 교육 관련 법률 제정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회의 늑장에 대해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2월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였고, 3월에는 전국 15개 시도지역을 순회하며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열기는 이제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장애인교육지원법은 전국의 장애인 교육주체들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26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에는 전국의 장애학생 부모들이 모두 모여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에 대한 한 목소리를 내고, 집단 !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내 아이가 학교 현장에서 차별받지 않고, 내 아이의 교육권을
정당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학생 부모들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전국의 장애인 교육 주체들과 함께 "장애인교육지원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끝장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단식 농성 기간 중에 전시회, 100만인 서명지 전달식, 차별사례 진정 접수, 총력
투쟁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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