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장애인 시설 관공서도 'Ɔ 점''
페이지 정보
본문
정영주 의원 등 창원시청서 장애인 체험행사...화장실 ''구색만'' 경사로 손잡이조차 없어 불편
7일 오후 창원시청 현관 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경사로에서 휠체어를 밀고 올라가는 창원시의회 정영주 의원(민주노동당)의 얼굴에는 힘든 빛이 역력했다. 실제 본청 현관 장애인 경사로는 지난 97년 4월 처음으로 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치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애인이 오가는 경사로의 각도는 7.5도, 그 길이는 3. 6m가 돼야 하지만 본청을 진입하는 경사로는 11. 25도, 그 길이는 2.3m 밖에 되지 않아 법적 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장애인 혼자서 오를 수 없는 이 길에는 붙잡을 수 있는 손잡이조차 없어 장애인들을 허탈하게 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