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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전국에서 일어나는 장애아 부모들의 교육권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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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85회 작성일 06-10-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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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개 지역에서 교육권 농성 진행
        추석에도 계속되는 장애아 부모들의 천막농성

        전국 각 지역에서 장애인 교육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만 해도 9월 현재까지 충북, 충남, 경기, 전남, 전북, 서울, 대전 등 7개 지역에서 장애인 교육과 관련된 농성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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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들어 전국의 7개 지역에서 장애인교육권 확보를 촉구하며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했다. ⓒ위드뉴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가 2005년 특수교육실태조사서 내용을 재구성한 결과에 따르면 특수교육 수혜율은 25.4%(교육부 통계 62.5%)로 나타나 우리나라 장애학생 4명 중 1명만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162개 지역에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이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15개 지역에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 10명 중 단 3명만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 직종 역시 단순 노무직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 있는 장애학생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적절한 교육을 받아 사회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아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교육청 앞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것.

        전국에서 일어난 장애인교육권 투쟁

        올해 가장 먼저 교육청 농성에 들어간 지역은 충청북도(7월 19일) 지역이며 이어 충남, 경기, 전남, 전북, 서울, 대전(9월 19일) 순으로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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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서울지역에서는 장애아 아버지들이 서울시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위드뉴스

        7개 지역 중 전남과 충북, 충남, 경기, 전북 5개 지역은 교육청과의 합의로 농성을 종료한 상태이며 서울, 대전 2개 지역은 아직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대전과 서울 등의 지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인 결과 합의 사항을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같은 사항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각 지역에서 장애인 교육권 확보와 관련해 요구하고 있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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