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오늘은 장애인차별 철폐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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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애인차별 철폐하는 날”
‘장애인의 날’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차별을 철폐하라…자립생활 보장하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4-20 02:55:39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선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20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동투쟁단)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장추련은 “지난 5년간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여왔던 장추련은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이 묻힐 가능성을 우려하며, 강력한 저항을 선포한다”면서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추련은 지난 13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11층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 20일 현재 농성 24일째를 맞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박덕경 회장,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박경석 투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차별에 저항하라’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
420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전락시켜온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라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주요 요구안으로 차별에 저항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20공동투쟁단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를 3대 투쟁과제로 설정하고, 지난 3월 중순부터 투쟁을 전개해왔다.
특히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3월 13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했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활동보조인서비스제도화투쟁위원회는 3월 20일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전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장추련 신동진 상임집행위원장, 장애인교육권연대 윤종술 공동대표, 전장연(준) 활동보조인제도화 최용기 투쟁위원장이 참석해 각각 분야의 투쟁 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측에 요구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준호 위원장,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 희망사회당 신석준 대표 등이 참석하며, 민중가수 연영석씨와 박준씨가 문화공연을 펼친다.
약 1시간30분에 걸쳐 결의대회를 마치고 난후 서울시청 앞까지 행진하고, 서울시청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반(反)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법 제정 결의대회
이와는 별도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반시설기획단, 한국장애인인권포럼으로 구성된 ‘반(反)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420추진단’(이하 420추진단)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반(反)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420추진단은 “이번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반시설 운동의 확산과 자립생활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을 대국민적으로 알려내고 정부와 국회가 수용시설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 자립생활 정책을 추진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임통일 회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고관철 상임대표,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최광훈 회장 등이 참석하며 성균관대 사회대 풍물패,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 공연팀, 서울DPI 노래패 한결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결의대회 이후 거리행진도 펼친다.
정부, 올림픽공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한편 정부는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장애인과 일반시민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장애인의 날’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차별을 철폐하라…자립생활 보장하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4-20 02:55:39
▲2005년 4월 20일 서울 마포에서 열린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결의대회의 모습. <에이블뉴스 자료사진> |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20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동투쟁단)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장추련은 “지난 5년간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여왔던 장추련은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이 묻힐 가능성을 우려하며, 강력한 저항을 선포한다”면서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추련은 지난 13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11층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 20일 현재 농성 24일째를 맞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박덕경 회장,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박경석 투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차별에 저항하라’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
420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전락시켜온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라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주요 요구안으로 차별에 저항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20공동투쟁단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를 3대 투쟁과제로 설정하고, 지난 3월 중순부터 투쟁을 전개해왔다.
특히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3월 13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했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활동보조인서비스제도화투쟁위원회는 3월 20일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전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장추련 신동진 상임집행위원장, 장애인교육권연대 윤종술 공동대표, 전장연(준) 활동보조인제도화 최용기 투쟁위원장이 참석해 각각 분야의 투쟁 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측에 요구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준호 위원장,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 희망사회당 신석준 대표 등이 참석하며, 민중가수 연영석씨와 박준씨가 문화공연을 펼친다.
약 1시간30분에 걸쳐 결의대회를 마치고 난후 서울시청 앞까지 행진하고, 서울시청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반(反)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법 제정 결의대회
이와는 별도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반시설기획단, 한국장애인인권포럼으로 구성된 ‘반(反)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420추진단’(이하 420추진단)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반(反)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420추진단은 “이번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반시설 운동의 확산과 자립생활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을 대국민적으로 알려내고 정부와 국회가 수용시설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 자립생활 정책을 추진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임통일 회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고관철 상임대표,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최광훈 회장 등이 참석하며 성균관대 사회대 풍물패,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 공연팀, 서울DPI 노래패 한결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결의대회 이후 거리행진도 펼친다.
정부, 올림픽공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한편 정부는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장애인과 일반시민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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