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방문학습 도우미제’ 를 마련,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학습 지도는 물론 인성교육에 나선다.

창원시는 오는 6일부터 사교육비 증가로 저소득층 자녀들이 사교육 시장에서 멀어지는 것을 막고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방문학습도우미제를 시행한다 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4일까지 공고를 통해 학습교사 15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저소득층 아동 180여명의 가정을 주 2회 방문해 1대1 교습으로 부진한 학습을 보충하고 과제물 정리를 돕는 등 학습·인성교육을 동시에 시행 한다.

시는 본격적인 도우미 운영에 앞서 2일 이번에 선발된 학습교사들에 대해 교육을 마련해 해, 학습도우미제의 취지와 역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