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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장애인 전용 목욕탕 준공…14일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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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2,058회 작성일 15-05-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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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삼계동 해동이 국민체육센터 옆 장애인 전용 목욕탕

        (무료 시범운영 5/14~5/16, 개관식 : 5/27)


        -김해시 거주 1∼3급 중증장애인과 4∼5급 상·하지 절단 장애인 대상


        -10:00~15:00 까지 운영 (월목 -남자, 화금-여자)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 운영

        (요금: 장애인 2천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천원, 장애인 보호자 1천원)



        -기사 원문-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삼계동 해동이 국민체육센터 옆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최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한 장애인 전용 목욕탕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00㎡로 조성됐다.

        시는 목욕탕 준공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이 기간엔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운영은 (재)김해시복지재단이 맡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월·목요일은 남자, 화·금요일은 여자가 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관내 거주 1∼3급 중증장애인과 4∼5급 상·하지 절단 장애인이다.

        해당자는 총 9천426명이다.

        이곳은 비장애인이 쓰는 목욕탕과 달리 휠체어에 앉아 목욕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고 욕탕 턱도 낮다. 


        시는 27일에는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요금은 장애인 2천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천원, 장애인 보호자는 1천원이다.  

        시 측은 "장애인 전용 목욕탕이 생겨 중증장애인도 보다 편리하게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에선 고성·창원(진해)·진주·함양·하동 등에도 장애인 목욕탕을 갖췄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10 09: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