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합천경찰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여고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같은 마을에 사는 ㄱ(72) 씨와 이웃마을에 사는 ㄴ(54)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적장애 여성, 그것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 범죄 기사에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 장애인 가족들은 사회적 괴리감을 느끼고 무슨 일이 발생하면 그 부모가 죄인인 양 덮어버리면서 쉬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사건만 보더라도 피해 학생의 부모들은 뉴스가 이슈화되고 사회적인 파장이 일자 아이를 데리고 대구로 떠났다고 한다. (이하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