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째 계속되는 끝장 단식농성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하라!! 

끝장 단식농성 12일차 약식집회 진행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점거 끝장 단식농성 돌입 후 2주가 지났습니다. 단식으로 인해 장기 단식 하시는 분들의 몸 많이 쇠약해진 상태이며 계속해서 바뀌는 국회 상황 등으로 농성이 힘겹게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농성에 결합하는 지역의 부모님들과 장애인교육주체들 그리고 끊임없는 지지방문의 발길은 오히려 농성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힘을 더해 줍니다.

 단식농성 12일차인 6일 금요일 오전에는 지역에서 결합한 부모님들과 장애인교육주체들로 농성장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그래서 이날에는 매일 오전에 진행되던 하루 시작 총화를 약식집회로 대신 진행하였습니다. 약식집회를 통해 농성장을 가득 메운 장애인교육주체들과 그간의 상황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앞으로의 투쟁 일정에 더욱 힘차게 결합하도록 서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계속되는 국회앞 1인시위

4월 임시국회의 일정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우리 법률안의 심의 일정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립학교법으로 여야의 대립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또다시 4월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국회를 압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식농성이 12일째 계속되는 6일 수요일에도 국회앞 1인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1인시위에 참가한 부모님들은 4월 중에 반드시 우리 법률안의 논의가 이루어져 장애인교육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회앞을 1시간 넘도록 굳게 서 계셨습니다.
 이날에는 성남 희망찬 장애인 부모회-신흥 제 2어린이집 통합부모회 회원 두 분이 1인시위를 진행하셨습니다. 또한 장애인고등교육권 확보를 위한 연석회의 회원인 서울대학교 장애인권연대사업팀 소연 학생이 함께 1인시위에 동참하여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과 장애인고등교육권 확보를 촉구하였습니다.

서울장애인권영화제
장애인교육권연대 투쟁기록 영상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