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세상을 바꾸는 힘! 부모의 힘!

        >

        [긴급 속보]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상황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2,136회 작성일 07-03-26 21:51

        본문

        속보(오늘 26일, 오후 4시 현재) 오전 11시경,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국가인권위원회 7층 인권상담센터를 점거하고,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전국의 장애아동부모, 장애인당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7층 인권상담센터를 가득 채웠습니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장애인의 교육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장애인교육지원법을 반드시 제정하여,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의 한을 풀어줄 것을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요구하였습니다. 한편, 오후 2시경 국가인권위원회 실무대표와 진행한 면담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단체가 사전 예고도 없이 기습적으로 찾아와 농성을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오후 6시까지 즉시 철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점거 직후인 11시 20분 경,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애차별팀장은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단을 흡연실로 데리고 가 담배를 피우며 면담을 진행하는 등, 인권 기구의 실무책임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등,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 온 장애아동 부모들에게 피눈물을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 기구에 일부 단체가 찾아와 농성 등 불법행위를 삼가해 달라며, 사회적 소수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이와 같은 태도에 대해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아동 교육권 확보를 위해 이곳을 일부러 찾아온 장애아동 부모들과 장애인 교육 주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찾아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의 장애인 부모님들, 그리고 장애인 교육 주체 여러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이와 같은 반인권적, 비인간적 태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합시다.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각 게시판에 장애인 부모들의 교육권 확보 요구 외면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각성하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 부모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글을 올립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 취지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우리가 따끔하게 충고합시다. [교육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