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홈헬퍼지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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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389회 작성일 14-11-25 09: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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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맞춤형 홈헬퍼지원 만족도 높아
약 2달 간 17명 대상 실시, 10점 만점에 9.3점
스트레스·우울감 감소…“계속되길 희망” 한목소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11-24 18:40:28
“주거에 대한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어요. 퇴근 후에도 아이들 저녁 걱정 때문에 퇴근하자마자 막 뛰어가고 그랬는데 홈헬퍼 덕분에 좀 더 편하게 일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3세, 지체2급, 연구원)
“직장생활하면서 예전에는 직장에서도 일하고 집에서도 일해야 됐는데 좀 더 직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홈헬퍼 서비스가 좀 더 발전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8세, 뇌병변2급, 코디네이터)
“직장생활하면서 예전에는 직장에서도 일하고 집에서도 일해야 됐는데 좀 더 직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홈헬퍼 서비스가 좀 더 발전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8세, 뇌병변2급, 코디네이터)
여성장애인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홈헬퍼 지원 사업’이 긍정정인 평가를 얻으며 끝을 맺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곽지영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여성네트워크,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서울장애인연맹(이하 서울DPI) 주최로 열린 ‘장애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홈헬퍼 지원사업 결과발표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장애여성네트워크는 서울DP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여성가족부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에 참가, ‘장애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홈헬퍼 지원사업’을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홈헬퍼 지원 사업은 가사, 육아 등의 문제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운 여성장애인에게 가사, 육아, 학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파트타임 이상의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여성장애인 또는 홈헬퍼 서비스를 통해 취업이 가능한 여성장애인 17명이 참여했다.
맞춤형 홈헬퍼 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자의 만족도는 총 10점 만점에 9.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의 변화(5.7점)와 자존감(3.9점)은 증가하고, 스트레스(4.8점)와 우울감(3점)은 줄어들어 단기사업임에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용자들은 이 같은 변화의 이유를 가사수행·육아 부담 감소, 직장생활 내 집중력 증가, 활동지원 시간부족 해결, 신체·정신적 건강 도움, 삶의 질 증가 등으로 꼽았다.
이날 곽 교수는 “여성장애인들은 장애로 인해 가사일이나 직장일을 수행하는데 더욱 더 많은 개인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시범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이 제시된다면 여성장애인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곽지영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여성네트워크,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서울장애인연맹(이하 서울DPI) 주최로 열린 ‘장애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홈헬퍼 지원사업 결과발표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장애여성네트워크는 서울DP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여성가족부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에 참가, ‘장애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홈헬퍼 지원사업’을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홈헬퍼 지원 사업은 가사, 육아 등의 문제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운 여성장애인에게 가사, 육아, 학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파트타임 이상의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여성장애인 또는 홈헬퍼 서비스를 통해 취업이 가능한 여성장애인 17명이 참여했다.
맞춤형 홈헬퍼 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자의 만족도는 총 10점 만점에 9.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의 변화(5.7점)와 자존감(3.9점)은 증가하고, 스트레스(4.8점)와 우울감(3점)은 줄어들어 단기사업임에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용자들은 이 같은 변화의 이유를 가사수행·육아 부담 감소, 직장생활 내 집중력 증가, 활동지원 시간부족 해결, 신체·정신적 건강 도움, 삶의 질 증가 등으로 꼽았다.
이날 곽 교수는 “여성장애인들은 장애로 인해 가사일이나 직장일을 수행하는데 더욱 더 많은 개인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시범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이 제시된다면 여성장애인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과 플로어에 앉아있던 참석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홈헬퍼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도입되고, 정식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선이 팀장은 “맞춤형 홈헬퍼 사업을 이용해본 한 사람으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계너머교육센터 김효진 연구위원도 “홈헬퍼 서비스가 전문화되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실현을 이뤄내야 한다고 앞서도 제안했었다”면서 “홈헬퍼 서비스는 여성장애인이 물러설 수 없는 최소한이자 기본적인 지원”이라고 피력했다.
플로어에 앉아있던 참석자도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두 달 동안이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 없어지게 됐다”면서 예산이 확보돼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용하게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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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선이 팀장은 “맞춤형 홈헬퍼 사업을 이용해본 한 사람으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계너머교육센터 김효진 연구위원도 “홈헬퍼 서비스가 전문화되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실현을 이뤄내야 한다고 앞서도 제안했었다”면서 “홈헬퍼 서비스는 여성장애인이 물러설 수 없는 최소한이자 기본적인 지원”이라고 피력했다.
플로어에 앉아있던 참석자도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두 달 동안이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 없어지게 됐다”면서 예산이 확보돼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용하게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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