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발달장애인 ‘집 밖으로 나서는 길’ ④ 스웨덴 발달장애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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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451회 작성일 23-10-18 16:27본문
스웨덴 LSS법 통해 ‘24시 돌봄’ 실현
필요에 따라 24시간 활동 보조 지원
유형별로 2~3명 복수 지원사 투입되기도
지적장애 마리아, 아파트에 혼자 살고
뇌병변 장애 아이작, 가족과 독립된 삶
모두 주간활동센터 출근해 임금 받아
공동주택 형태의 그룹홈·서비스아파트 등
일반 주거지서 다양한 형태로 ‘자립’
직원 상주하며 장애인 돌봄 서비스 제공
저녁에 장애인 단체가 연 댄스 파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만나고 춤추고 사랑하는 ‘당연한 삶’
삶은 언제나 결정의 연속이다. 밥을 먹을지, 밖으로 나갈지, 친구를 만날지, 집에서 휴식을 취할지. 당연한 권리이지만 ‘장애’가 있다면 원하는 결정을 실현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스웨덴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같은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누릴 수 있게 만든다. 그것이 삶의 기본이기에.
스웨덴은 이를 위해 장애인의 일상과 활동부터 자립에 이르는 상세한 지원책을 펴냈다. 스웨덴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결정할까. 그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