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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 경남장애인부모회. ''현실적 장애인 대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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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60회 작성일 05-1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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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장애인부모회. ''현실적 장애인 대책 수립 촉구'' 경남장애인부모회, 지난 22일 ‘경남 장애인 사건 관련 성명서 발표’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5. 12.23. 10:42 근무력증 장애인 조모씨 동사로 사망, 장애 처지 비관 장애인 강 투신, 장애 자녀 부양 아버지 현실 비관 자살, 장애 가족 부양 어려워 살해...이는 올 한 해 동안 경남에서 일어난 장애인과 관련된 사건 사고다. 강추위가 계속되던 지난 19일 근무력증 장애인 조모(41, 지체장애5급, 경남 함안)씨가 혹한으로 인해 터진 수도관 물에 얼어 죽었다. 조모씨가 사망한 사건이 알려진 뒤 각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씨는 자활기관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잠을 자던 조씨가 강추위로 터진 수돗물이 방바닥으로 흘러들어 왔으나 몸을 움직이지 못해 동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장애인 B씨(39세)가 유서를 남긴 뒤 진주시 칠암동 진양교에서 남강으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장애인부모회, ‘장애인을 위한 대책 수립 촉구’ 이처럼 한 해 동안 경남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계속되자 사단법인 경남장애인부모회(회장 윤종술)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상남도는 더 이상 장애인과 가족이 세상에서 내몰리지 않도록 조속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경남장애인부모회는 성명서를 통해 “연말이면 이 땅의 국민들은 온통 흥분이 되어있으나 장애 가족은 죽어가고 있다”며 “왜 이렇게 장애인과 그 가족이 세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지 정책 당국자에게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사회에 나서면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로 삼중 고통의 세월을 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복지적인 서비스 혜택의 미비함속에서 결국 세상을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장애인복지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대다수 장애인은 교육, 노동, 문화, 편의시설 등 모든 권리의 영역에서 철저히 배제되어 왔으며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장애인을 그저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생계비나 조금 주면 되는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버려두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경남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에게 가해지는 빈곤을 다른 소수 집단과 비슷하고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고 정책을 입안해서는 안된다”며 “경상남도는 더이상 이러한 장애인과 그 가족이 세상에서 내몰리지 않도록 조속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경상남도와 함안군은 동사로 세상을 마감한 장애인의 죽음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여 같은 사태가 발생하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 ▲경상남도 내 현실적인 장애인수당 도입 ▲경상남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이용시설을 시·군에 최소 한개 이상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애인에 대한 현실적 지원 대책 마련되어야 해'' 이와 관련하여 경남장애인부모회 윤종술 회장은 "사회정책이 점점 바뀌고, 바꾸려는 노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이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정책 제도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이런 일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정부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단순히 경남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수급권자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또 "장애수당 6만원과 수급권자에게 나오는 20여만원은 직장을 다닐 수 없는 중증장애인에게는 현실적이지 못한 지원"이라며 "이들에 대한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경남장애인부모회는 다음주 초 장애인과 관련된 문제를 방지하는 항의서를 함안군청과 경상남도청에 전달할 계획이며 장애수당 현실화를 위해 전국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성명서전문> 년 말이면 이 땅의 국민들은 온통 흥분이 되어있는 이 시점에 장애인가족으로서 더 이상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죽어가는 일을 두고 볼 수가 없어 이 같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노점 때문에 부과된 벌금으로 자살해야 했던 청각장애인 김 모씨의 죽음은 이러한 장애인의 생활수준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례이다. 무책임하고 현실성 없는 정책으로 장애인을 계속 빈곤의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는 정부에 대해 청각장애인들이 광화문 한 복판을 점거하며 자신들의 분노를 몸으로 보여주었었다. 참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지난 4월 9일에는 장애인 형님 가족을 노동으로 부양하다 결국 한계에 부딪쳐 형님 가족을 살해하는 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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