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제작 영화
페이지 정보
본문
인권영화 ‘다섯 개의 시선’ 개봉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차별문제 제기 다운증후군 소녀, 성차별, 탈북청소년, 비정규직, 중국동포 등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1.12. 11:05 영화 ''''다섯 개의 시선'''' 포스터 <사진출처 www.5sisun.co.kr>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지난 2003년 기획․제작해 개봉했던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 이어, 12일 ‘다섯 개의 시선’이 개봉한다. 영화 ‘다섯 개의 시선’은 박경희, 류승완, 정지우, 장진, 김동원 감독이 참여해 다운증후군 소녀, 탈북청소년, 비정규직, 중국동포 등을 주제로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로,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인권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특히, 박경희 감독의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는 다운증후군 소녀 은혜의 이야기이다. 은혜는 학교에서 ‘뚱보 메기’라고 놀림을 받아도 기죽지 않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싶어 무서운 이야기도 나서서 해주는 평범한 소녀로, “어떤 애가 있는데요, 나쁜 애 아니거든요?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라는 혼잣말로 ‘차이’에 대한 열린 시선을 바란다. 이외에도 성차별, 외국인노동자, 동성애, 학벌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남자니까 아시잖아요?’, 정지우 감독의 탈북청소년 이야기 ‘배낭을 멘 소년’, 장진 감독의 비정규직을 주제로 한 ‘고마운 사람’, 김동원 감독의 중국동포 이야기 ‘종로, 겨울’등이 담겨있다. 이번 영화는 12일, CGV(강변, 상암, 인천, 부산서면), 씨네코아, 씨네큐브, 롯데씨네마(부산, 부천), 메가넥스(안산), 라페스타(일산), DMC(부산), 한일극장(대구), 콜럼버스(광주), 프리머스(제주), 야우리(천안), 쥬네쓰(청주) 등에서 개봉된다. 한편, ‘다섯 개의 시선’은 지난 2005년 전주국제영화제월드프리미어 상영을 비롯해 2005 부산국제영화제, 2005 벤쿠버국제영화제, 2005 타임즈비에프아이런던영화제, 2006 싱가포르영화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윤보라 기자 borano1@withnew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