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장애 이유로 교육현장에서 차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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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유로 교육현장에서 차별 경험
학교행사나 미술, 체육 등 교과 참여 못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11-04 13:28:41
장애인들이 장애를 이유로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차별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이 지난 9, 10월간 장애인 108명을 대상으로 교육에서 경험한 차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교육현장에서 장애를 이유로 교과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차별을 경험하고 있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수학교로의 전학을 권유받은 적이 있는 경우’가 18%, ‘운동회나 소풍 등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16.2%를 차지했다.
또한 ‘체육이나 미술시간에 늘 혼자 교실에 있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15.4%를 차지했으며, ‘시험시간에 시간 연장, 답안지 대필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아이들과 따로 혹은 선생님과 단둘이 시험을 본 적이 있는 경우’는 13.4%로 나타났다. ‘학우들로부터 성별을 존중받지 못했거나 인정받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경우’도 9%나 됐다.
이 조사에는 1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정신지체,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남자 61명, 여자 47명 총 108명이 참여했다.
김유미 기자 (slowda@ablenews.co.kr)
학교행사나 미술, 체육 등 교과 참여 못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11-04 13:28:41
▲한뇌연이 지난 3일 여성플라자에서 장애인들이 교육에서 경험하는 차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에이블뉴스> |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이 지난 9, 10월간 장애인 108명을 대상으로 교육에서 경험한 차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교육현장에서 장애를 이유로 교과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차별을 경험하고 있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수학교로의 전학을 권유받은 적이 있는 경우’가 18%, ‘운동회나 소풍 등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16.2%를 차지했다.
또한 ‘체육이나 미술시간에 늘 혼자 교실에 있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15.4%를 차지했으며, ‘시험시간에 시간 연장, 답안지 대필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아이들과 따로 혹은 선생님과 단둘이 시험을 본 적이 있는 경우’는 13.4%로 나타났다. ‘학우들로부터 성별을 존중받지 못했거나 인정받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경우’도 9%나 됐다.
이 조사에는 1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정신지체,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남자 61명, 여자 47명 총 108명이 참여했다.
김유미 기자 (slowda@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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