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뉴스> 한전, 저소득층 가구 조명기기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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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산업자원부와 함께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조명기기를 고효율기기로 무상 교체해 주는 지원사업을 펼쳐 기존의 저소득층 가정의 월 평균 전기요금이 2,000원가량 절감될 전망이다. 한전이 실시하고 있는 조명기기 무상교체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약 70만호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구형 형광등의 경우 75%, 형광등용 안정기의 경우 36% 정도 기존제품에 비해 절전효과가 있다. 한국전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년에는 저소득가구 4만호와 저소득가구 주거지역 노후 공부방 46개소를 우선 지원하고 연차적으로 무상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상교체 대상가구는 구청·동사무소 등 해당 지자체의 추천에 의해 선정되며, 교체공사는 한전사회봉사단원과 전기공사업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번 지원으로 가구당 연간 약 300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여 연 24,000원(4만가구 전체 약 10억원)정도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과 더불어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5. 10.18. 11:36 김지숙 기자 mjs0413@w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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