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장애인 도우미 뱅크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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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012면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도우미 뱅크사업''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개월여만에 이용 장애인이 1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는 31일 남의 도움 없이는 거동이 어려운 1,2급 중증장애인(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은 3급까지 포함)에게 도우미를 파견,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도우미 뱅크사업''을 지난 8월부터 실시한 결과,사업 착수 2개월여만에 이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첫째주에는 이용 장애인이 하루 평균 20명선이던 것이 10월 셋째주에는 하루 210명을 넘어섰으며,지난 24일에는 하루 370명까지 급증했고,28일에는 거제시 신현읍 거주 정모(72·지체2급)씨가 1만번째 이용자가 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엔 내년초에는 하루 400∼5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경남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연말 이 사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한 뒤 민원 대행이나 심리 상담 등의 분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월 서비스 이용시간도 16∼32시간에서 20∼36시간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 희망자는 국번없이 1577-0420. 백남경기자 n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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