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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장애아 도우미’ 425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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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067회 작성일 05-08-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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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8월 29일 (월) 20:52 한겨레 [한겨레] 빈곤 여성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대기업과 정부, 시민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사회적 일자리란 사회적으로는 유익하지만 시장성이 낮아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일자리를 가리킨다. 보건복지부와 에스케이그룹,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는 29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2007년까지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일자리를 2425개 창출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일부 민간기업들이 소규모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적은 있지만, 1천명 이상의 큰 규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세 기관은 올해를 시범 사업 기간으로 정해 저소득층 여성 4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뒤, 2006년 사업 확대기간과 2007년 사업 안정기간에는 각각 1천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장애통합교육 보조원은 일반 학교에 진학한 장애아동들에게 등·하교 도우미, 교육 지원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1인당 보수는 월 85만원으로 이 가운데 65만원은 정부의 자활사업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만원은 에스케이그룹에서 지원하게 된다. 에스케이그룹은 이를 위해 총 10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통합교육 보조원을 희망하는 빈곤 여성들은 동사무소 및 지역 기관별 모집공고에 지원해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친 뒤 단계별로 구성된 180시간의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받고 거주 지역과 가까운 전국 242개 자활후견기관과 연계된 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송재성 복지부 차관은 협약식에서 “빈곤층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남 에스케이자원봉사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주고 장애학생들에게는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두 가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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