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현애자 의원, 사회적 약자 철도요금 할인 축소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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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8일 오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도요금 할인제도를 명시한 ''철도사업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BS정치부 이희진기자)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8일 철도사업자가 마음대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공공할인제도를 축소 또는 폐지할 수 없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도요금 할인제도를 명시한 ''철도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애자 의원은 개정안 제출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 공공할인제도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제도의 하나이므로 철도사업자가 이를 임의로 축소ㆍ폐지해서는 안된다"며 "철도공사는 공공할인제 축소 또는 폐지 추진을 중단하고 이미 시행된 조치들을 원상회복 시키라"고 촉구했다. 현 의원은 "특히 저소득층은 생계비 중 교통비 지출 비중이 크다"며 "따라서 공공할인제도 축소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포함된 저소득층의 생활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등 ''철도ㆍ지하철 공공할인 축소 철회와 빈곤층 요금 할인제도 도입을 위한 공동대책위'' 소속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공요금 할인제도와 관련한 범국민적 운동 전개 방침을 밝혔다. CBS정치부 이희진기자 heejjy@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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