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복지지원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장애아동복지지원법 등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17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전문위원의 별도 설명 없이 법사위를 통과한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은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만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법사위를 통과한 장애아동복지지원법안은 장애아동에 대한 별도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장애아동과 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 의무 지원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자들의 단일화된 국가자격 신설 등의 내용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는 “장애아를 둔 부모들의 오래된 염원이 목전으로 다가와 너무 기쁘다.”라며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부모연대 활동가들과 장애아동 부모, 법안통과를 위해 노력한 분들과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