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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시장애인부모연대, 중증 장애인 50세대 발굴
기자명 김태호 기자  승인 2023.12.13 07: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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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 지원…자립증진 도모
지속적인 상담 및 지역사회자원 활용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양산시지회(회장 박경만)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23년 '중증장애인사례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41세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발굴된 9세대를 포함해 총 50세대의 중증장애인 가족을 발굴해 당사자와 가족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산지회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사례관리지원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지역사회자원을 활용,연계하여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와 자립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각 기관 방문하고 홍보부스를 통한 홍보를 시작으로 세대 발굴, 욕구조사 및 당사자선정, 서비스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와 점검을 실시하여 발달재활관련 치료비 지원 5세대, 의료비 지원 7세대, 일상생활용품(침구류, 잡곡류 등)을 27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기관 내의 전문 인력에 의한 심리상담, 한글 익히기, 여가활용 프로그램, 장애자녀의 진로상담 등을 실시하였으며, 기관 및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특히 장애자녀를 둔 아버지가 자녀의 재활 및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하며 서비스에 관심을 기울이는 여러 사례가 있어서 고무적이었다고 자평한다.

박경만 양산시지회장은 "인터넷 등을 통한 다양한 정보가 많지만 현장과는 차이가 있거나 이용 절차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본 기관의 중증장애인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