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연대 "한나라 장애아동예산 증액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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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장애아동복지예산 확대에 관한 한나라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부모연대는 전체 장애아동의 40%만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치료서비스 대상자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돌봄지원 대상자를 최소 5000명 이상 확대하라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였다.
이에 한나라당 당대표, 보건복지정조위원장, 장애인위원장 등은 지난달 초 재활치료 등 부문의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내년 복지부 예산안에 따르면 재활치료예산은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연대는 "한나라당이 당정협의 등 정부예산편성과정에서 장애아동복지예산을 확보하는 데 책임성 있게 임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윤종술 부모연대 상임대표는 "장애아동복지에서 가장 기본적인 재활치료와 돌봄지원 부문만큼은 예산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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