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발달장애성인 예산은 또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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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연대, 2011년 장애아동 복지 예산 확보 촉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8-02 17:59:21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2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아동의 복지와 발달장애성인을 위한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에이블뉴스 |
부모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장애인 복지예산은 매년 높은 수준의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내년도 복지예산 규모는 동결도 모자라 삭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수자에 속하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성인의 문제는 또 다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1년 예산요구안에 따르면 2011년 장애인자녀학비지원 예산은 올해 10억2,100만원에서 9억1,900만원으로 10% 가량 삭감됐다.
또한 중증 장애아동수당과 장애아동재활치료,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안은 모두 올해 예산으로 동결됐다. 전체 장애아동의 10% 정도에게만 지원되고 있는 활동보조서비스의 전체 대상 인원은 올해보다 5천명 증원된 3만 5천명으로 제한됐다.
부모연대 회원들은 "우리 장애부모들은 내년에도 하루 12시간 이상을 장애아동을 돌보는데 시간을 보내야 하며, 성인이 돼도 복지관을 제외하곤 갈 곳 없는 자녀를 온종일 씨름해야 한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는 고통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토로했다.
울산장애인부모회 정윤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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