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연수원에 입소한 두 명의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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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에 입소한 두 명의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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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최초의 사법연수생 최영씨 플래시 세례
휠체어 타는 이성준씨도 있어…각종 편의지원 준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3-02 1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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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fined undefined ▲사법연수원 제41기 사법연수생 임명식에서 사법연수생들이 연수원장의 인사를 듣고 있다. ⓒ박종태 |
최 씨는 이날 기자들의 집중 취재를 당하는 몸살을 앓았다. 최 씨는 “부담스럽다”며 인터뷰 거절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많은 인터뷰 요청에 인터뷰에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최 씨는 “마음이 설레며 부담이 된다”며 “공무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여 능력있는 법조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려해 연수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을 덜 받은 이성준 씨도 “두렵고 떨린다”고 소감을 전한 뒤 “열심히 연수를 받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법연수원 정윤형 공보담당관은 “352호 학습실은 최영씨 개인만을 위해서 배려했다”고 전했다. 이 학습실은 2층 강의실 옆쪽에 마련됐으며 텍스트파일을 음성파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컴퓨터도 배치됐다.
최 씨가 주로 강의를 듣게 되는 2층 11강의실에도 맨 앞쪽에 최씨를 위한 책상을 배치했고, 점자책 대신 음성파일을 이용하고 녹음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트북을 위한 콘센트를 책상에 설치했다. 음성파일로 안 되는 부분은 시험관리실내 점자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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