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새해 이렇게 달라진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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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D-1년 거가대교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 장목면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를 연결하는 총길이 8.2㎞의 가칭 거가대교가 개통 1년을 남겨놓고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81% 공정률로 2010년 12월9일 개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진은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저도를 연결하는 사장교 현장. 2009.12.7 <<지방기사 참고>> seaman@yna.co.kr (끝) |
여성이민자 인턴채용, 경남문화재단 출범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새해 경남에서는 도와 일선 시ㆍ군들이 여성 결혼이민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공공기관들이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범시행한다.
또 거제와 부산 사이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두 지역 주민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거가대교가 개통되고 경남의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문화재단이 출범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
경남도와 일선 시군들이 발표한 내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복지ㆍ여성
▲결혼이민자 인턴 채용 = 경남도와 11개 시ㆍ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내년 2월 여성결혼이민자를 인턴으로 채용한다. 이들은 10개월간 계약직으로 초급 한국어 강사와 상담, 통역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동 다문화가족센터 운영 = 경남도는 내년 5월부터 25인승 차량을 이용해 농촌지역 시ㆍ군을 순회하면서 다문화가정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이동 다문화가족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사와 통역, 번역사 등이 함께 국적취득과 의료 서비스, 자녀교육 등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창원시 우수사회복지시설 인증제 도입 = 창원시는 내년 7월 관내 76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등의 평가와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고 특별 보조금을 지급한다.
▲창원시 아동급식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 = 창원시는 내년 5월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전자카드 형태의 식권을 나눠줘 급식에 사용하도록 한다. 전자카드는 기존에 발행한 종이 식품권의 불편을 없앨 것으로 보인다.
▲마산시 교정시설 출소자 생계급여 확대 = 마산시는 내년 1월부터 교정시설 출소자의 생계급여를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지원한다. 교정시설 출소자 상당수가 생계곤란으로 3개월의 환경적응 기간이 끝나도 자립하지 못하고 재범 유혹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양산시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 양산시는 내년 2월께 경로당에 있는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측정해 이상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는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교통ㆍ물류
▲거가대교 준공 = 거제시 장목면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를 연결하는 총 길이 8.2㎞의 가칭 `거가대교''''가 내년 12월 9일께 준공된다. 다리가 개통되면 부산~거제의 육상 통행거리가 현재 151km에서 62㎞로, 통행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50분 안팎으로 각각 단축된다.
▲창원시 시내버스-공영자전거 환승제 실시 = 창원시는 내년 8월 시내 정류장에서 시내버스와 공영자전거인 누비자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제를 실시한다. 누비자 회원에 가입한 시민들은 마이비 교통카드로 버스와 자전거를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밀양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 밀양시의 버스정보 시스템(BIS)이 내년 12월에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위성항법장치(GPS)와 종합상황실을 연계해 전체 59개 시내버스 노선에 걸친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통영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 통영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관리시스템과 무료환승제를 도입하고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합쳐져 통영시가 된 이후 15년만이며 현행 99개인 버스 노선을 6개 주노선과 44개 지선(순환노선)으로 바꾼다.
◇환경
한국어 말하기 누가 잘하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그루지아의 바부나쉬빌리 마리암 씨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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