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애인단체 갈등 일단락
페이지 정보
본문
장애인단체 “시 답변서 수용”
김광수 기자 |
장애인 예산 증액 등을 놓고 맞서다 장애인단체 대표 등 3명의 구속 사태까지 불러왔던 울산시와 장애인단체의 갈등이 두 달여 만에 일단락됐다.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지역의 16개 단체로 꾸려진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가 지난 28일 보내온 답변서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답변서에서 중증 장애인을 곁에서 돕는 활동보조인 서비스 시간과 관련해 “내년에는 활동보조 국비지원사업으로 시비 9억원을 포함한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추가로 올해 수요를 고려해 다른 광역시 평균 수준의 시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 중증장애인 실태조사, 내년까지 구·군과 협의해 장애인 주·단기수용시설 5곳 확보, 장애인복지 예산비율 점차 증액,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까지 장애인 콜택시 예약제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mbed src=mms:yonhapnews.hvod.nefficient.co.kryna200911myh2009110201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