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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안지키는 울산시…장애인 투쟁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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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09-10-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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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안지키는 울산시…장애인 투쟁 거세져

        전국 장애인단체 회원들, 울산시 도로행진 전개
        경찰과 마찰 발생…7명 연행 3명 병원 후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10-16 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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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fined undefined 울산대공원에서 울산시 규탄집회를 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회원 250여 명.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울산대공원에서 울산시 규탄집회를 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회원 250여 명.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
        장애인학부모 석방과 2008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 9일부터 울산시청 본관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울산의 중심도로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에게 울산시의 무책임한 태도를 알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와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장애인단체 울산시청 규탄 1차 전국집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영현 조직팀장은 정영현 팀장은 “울산시는 장애인과 관련 회원들이 8일째 노숙집회를 하고 있는데도 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박맹우 울산시장이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당사자와 직접대화를 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울산대공원에서 시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울산시를 규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공업탑 로터리(울산의 교통중심) 도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행진 도중 경찰 선두 차량과 휠체어 장애인들의 크고 작은 마찰이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시청 주변에서 정리 집회를 한 다음 시청에서 노숙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시청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버스가 시청출입구를 막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울산시청 8차선 도로를 기습적으로 점거해 일대의 교통이 완전 통제가 되기도 했다.

        도로에 내려온 휠체어 장애인들이 쇠사슬을 휠체어에 묶자 경찰이 제지에 나섰고 몸싸움이 거칠게 벌어졌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이 도로에 쓰러지는 등 극심한 마찰이 약 1시간 정도 계속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장애인활동보조인과 장애인학부모 등 7명이 울산남부경찰서에 연행됐다. 장애인 당사자 3명은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휠체어 다수가 파손됐다.

        이날 마찰이후에도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계속해서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부터 장애인활동보조시간 보장, 전수조사 등 2008년 울산시가 합의한 사항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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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fined undefined 울산 중심도로를 행진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모습.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울산 중심도로를 행진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모습.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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