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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부모 구속한 울산시'' 전 장애인계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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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09-09-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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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장애인단체 회원들, 울산시청 찾아 기자회견
        울산시, 해명 기자회견 열어 "전국 최하위권 아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9-28 18: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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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fined undefined 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전국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울산시를 찾아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는 모습.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전국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울산시를 찾아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는 모습.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
        요즘 울산지역이 한 장애인부모의 구속으로 어수선하다. 울산시청에서 연일 기자회견, 집회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장애인단체들까지 울산을 찾았다.

        28일 울산시청 정문에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경석)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윤종술) 등 전국장애인관련단체 10여 여곳의 회원들이 모여 ‘사상초유의 장애아동 부모 구속 사태를 초래한 울산시청을 전국 480만 장애인을 대표해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요구사항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는 “장애인운동사에 전대미문(장애인권익옹호를 위한 투쟁에 장애인당사자를 둔 부모의 구속)의 사건이 이곳 울산에서 일어났다”라며 “우리 전장연은 앞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전국적인 투쟁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는 “지역사회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나 행정편의를 먼저 시에서 제공하였다면 장애인 부모가 왜 나서서 장애인 운동을 하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다음 “장애인이 보다 인간답게 살아가게 하고 싶은 욕심이 죄라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들(기자회견을 하는 사람)도 당장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표는 “이번 문제가 울산시의 약속 미이행으로 발생한 문제인데 왜 장애인학부모가 처벌받아야 하는가”라며 “울산시가 장애인부모와 장애인당사자들에게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2010년 예산증액을 통해 이번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이 결정된 정윤호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울산구치소에 이송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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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fined undefined 울산시청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중간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는 행정부시장(서필언), 그 왼쪽에 울산복지여성국장, 반대편 오른쪽에 사회복지과장 등.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울산시청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중간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는 행정부시장(서필언), 그 왼쪽에 울산복지여성국장, 반대편 오른쪽에 사회복지과장 등. ⓒ박경태 undefined 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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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울산시청은 오후 2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 지원과 관련한 우리시의 입장''을 밝히는 등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서필언 울산행정부시장은 “울산시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4만4,402명(09.01 기준)이며, 장애인에 대한 예산은 460억 원으로 장애인 1인당 103만원이며 결코 울산시의 장애인 예산이 전국최하위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단체가 요구하는 3가지 요구에 대해서는 먼저 전수조사에 대한 시의 입장은 현재 복지부의 장애인실태조사의 자료가 있고 또 국토해양부에서 9월부터 재가 장애인과 시설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면적 전수조사는 예산과 시간낭비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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