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권정호 교육감은 후보 시절 답변한 장애인 교육 정책 7대 공약을 언제까지 내버려 둘 건가요. 장애인을 위한 교육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나요. 장애인이라고 차별을 참고 견뎌야 합니까."

사단법인 느티나무 경남장애인부모회와 경남장애인야학협의회 회원들은 16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정호 교육감의 특수교육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2007년 12월 권 교육감은 후보시절 공개 질의서를 통한 답변에서 장애인 교육정책 7대 정책에 대한 답변을 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단 한 가지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8년 5월26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완전 시행됐지만 1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경남교육청은 새로운 법령에 따른 준비는 커녕 교육감 공약마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