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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발달장애학생 상호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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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778회 작성일 09-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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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발달장애학생 10여명 11일 한국 방문,,,아이코리아서 행사 가져

        기사입력 2009-05-13 21:37 박종일 dream@asiae.co.kr
         
         
         
        한.미 양국간에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상호교류 프로그램이 아이코리아 주최로 한국에서 실시된다.

        국내 최대의 교육관련 공익법인인 아이코리아(회장 김태련)는 미국내 발달장애인들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 굿핸스(Good Hands)와 TILS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태프트 칼리지(Taft College)와 공동으로 한·미 양국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발달장애학생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에 앞서 우선 시범적으로 선별된 태프트 칼리지에 재학중인 10명의 발달장애 학생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11일 처음으로 한국의 아이코리아를 방문했다.

        이들은 5박 6일 간 한국방문 기간동안 ▲아이코리아 발달장애 교육시설 견학과 프로그램 참여 ▲한국 전통문화과 전통예절 체험 ▲인사동 투어 ▲청계천 방문과 민화전시 행사 참관 ▲아이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서울예술대학 방문 ▲경주문화엑스포 박대성 화백과의 만남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앞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답사를 할 계획이다.

        11일 한국을 방문한 태프트 칼리지 소속의 10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프트 칼리지 제공>


        특히 미국 Taft College와 한국육영학교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서로 짝을 맺고 치료사 와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한 그룹을 형성,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나·너 그리고 우리의 소중함과 국적을 떠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태프트 칼리지 제프 로스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USC 영화과 학생들이 발달장애인들의 삶과 유학의 필요성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도 했다"며 "발달장애인들도 세계 곳곳으로 나아가 일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교육을 받아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전 9시부터 한·미 ''발달장애학생 상호교류 프로그램''관련 컨퍼런스가 아이코리아 평생교육원(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Dr. Olivia Raynor(UCLA Tarzan Center Director), Dr. Michael Clark(Kern Regional center), Prof. Jeff Ross(Taft College), 홍강의 박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이상우씨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UCLA Tarzan Center, 경주대학 정병모 교수, 이재웅 경주 부시장, 송창수 화백, 홍익아트센터, 가수 이상우씨, 김포로터리클럽, Taft Rotary Club, Taft Foundation 등이 협력과 후원하고 있다.

        ◆발달장애란=신체 및 정신이 해당하는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정도 뒤져 있는 경우를 말하며 운동발달 지연과 언어발달 지연 전체적 발달 지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TILS Program=Transitional Independence Living Skills Program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독립기술 전환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잇다. 이는 발달장애인들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사회구성원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아이코리아 부설 한국육영학교가 이미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라톤으로 유명한 배형진군(한국육영학교 2004년 졸업)의 경우가 좋은 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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