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 현장 이동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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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인 구강보건사업 추진 2008년 12월 28일 (일) 13:54:47 ednews ednews@ednews.co.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수탁ㆍ운영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이 29일 이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추진 ''장애인치과 이동진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안훈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워장,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이호조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대식을 하는 ''이동진료차량''은 차량 및 의료장비 구입과 운영비용 5억7000만원 전액을 서울시예산으로 지원하며 연인원 5000명을 목표로 특수학교 및 시설보호 중증장애인에 대한 치과질환 진료 및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진료차량''은 의사 1, 사무직 1, 위생사 1, 운전원 1등 4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유니트체어 2대, 포터블 X레이, 자외선 소독기, 콤프레셔, 석션 등의 필수 의료장비와 장애인이 휄체어를 타고 탑승할 수 있도록 리프트를 장착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고의 장애인 전문 구강의료 시설 및 환경 인프라를 구축, 다른 대학병원의 치과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치과진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구강의료복지 환경을 대폭개선,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거점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이용 환자수는 많으나 부족한 진료시설 등으로 초진환자의 대기시간이 최장 두달 이상 걸리는 등 장애인들에게 충분한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또한 재진환자의 경우도 장기간 대기하고 노인층 환자의 증가로 치료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수탁자인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진료공간을 확대하고 의사인력을 5명에서 7명으로 늘리는 등 내년에는 환자들의 대기기간을 대폭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e장애인신문(http://www.ed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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