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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생중계 없는 장애인올림픽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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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08-09-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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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NBC는 하는데 KBS MBC SBS는 왜 못해? "국민들은 TV로 장애인올림픽도 보고 싶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9-06 19:32:45 c_0_18029.jpg ▲영국 BBC의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생중계 프로그램. ''live coverage''라는 어구가 눈에 들어온다. ⓒBBC 관련기사 - 장애인올림픽 ''팀 코리아'' 선수촌 입성 - 국회, 장애인올림픽 참관대표단 파견 -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 - "14위 목표 달성, 히든카드도 있어 문제없다" - 공중파 TV, 장애인올림픽은 생중계 외면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개막하는 오늘, 주간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당연히 장애인올림픽 얘기에 집중합니다. 드디어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개막하는군요. 장애인올림픽은 전 세계 장애인들의 최대 축제이자 온 인류의 축제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그럴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긍정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장애인올림픽은 TV로 즐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당시 같은 경기를 동시에 생중계해 전파낭비라는 지적까지 받았던 국내 방송사들은 이번 장애인올림픽은 생중계하지 않습니다. 개막식을 중계하는 방송사는 KBS가 유일한데, 아쉽게도 3시간 45분 늦은 7일 0시45분부터 방송합니다. KBS는 유일하게 주요 경기들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방송하는데, 방송시간이 낮 오후 2시10분부터 3시55분까지로 시청률이 매우 낮은 시간대입니다. 매일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10일과 11일, 12일, 17일, 18일에만 방송한다고 합니다. MBC와 SBS, YTN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들 방송사들은 베이징에 중계팀을 파견하지 않고, 뉴스팀만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즉, 뉴스시간을 통해서만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방송사들이 장애인올림픽을 생중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시청률과 광고 때문일 것입니다. 장애인올림픽을 생중계해도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광고도 없어 막대한 손해를 입을 것이라는 생각이겠죠. 이러한 변명을 뒤집어보면 지난 올림픽때 각 방송사들은 엄청나게 많은 광고수익을 올렸다는 얘기입니다. 그때 정말 파격적인 방송 편성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장애인올림픽 중계를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난 올림픽때 많은 광고 수익을 얻었으니 장애인올림픽때 광고수익이 적더라도 생중계를 하는 것이 공익적인 차원에서 맞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시청률에 대한 전망도 재고가 필요합니다. 생중계를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판단은 어쩜 그렇게 단호한가요? 장애인스포츠는 직접 관람해본 사람은 압니다. 장애인스포츠가 얼마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지. 우리나라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과 겨뤄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생방송된다면 국민들은 틀림없이 큰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방송은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습니까? 장애인선수들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인물들입니다. 그들의 인생역전까지 파고든다면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상의 감동 스토리들이 국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입니다. 방송은 얼짱 스타를 좋아하지 않습니까?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중에도 문대성 IOC선수위원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미녀 사수 김임연도 있고, 최근 주목받는 수영선수 김지은도 있습니다. 지난 아테네때 스타성을 입증받은 육상의 홍석만도 있습니다. 스포츠는 생중계가 생명입니다. 생중계 없는 스포츠는 매력이 빵점입니다. 지난 올림픽때 ''live''라는 글자가 없으면 바로 채널을 돌리지 않았습니까? 생중계가 없는 장애인올림픽이 국민들에게 주목받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물꼬만 트이면 충분히 장애인스포츠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c_1_18029.jpg ▲국내 방송사 중에서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생중계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다. 개막식이 열리는 6일 오후 9시는 기존 정규방송이 편성되어 있다. KBS가 자정을 넘겨 녹화중계를 계획하고 있다. ⓒ네이버 정부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약 TV를 통해서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은메달도 따고, 동메달도 따고, 메달을 못따더라도 혼신의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모습이 소개가 된다면 그것만큼 효과적인 장애인 인식개선 정책이 없을 것입니다. 각 방송사들이 스스로 생중계에 나서지 않는다면 정부가 개입해야할 것입니다. 메달리스트 연금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방송사들이 생중계를 외면하지 않도록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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