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위로가 아니라 생존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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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단체들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5일 오후 과천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로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어제부터 시작된 인권위 점거단식 농성자 20여명과 많은 장애인 및 부모들이 참석하여 ‘장애인 활동보조 생활시간 및 예산 확대’와 ‘장애인 가족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하였다.
특히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 실무과장을 만나고 온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위원장은 “장관이 아니라 과장 한명 만나고 오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고 하면서 “그 과장이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예산은 현실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위로가 아니라 바로 그 현실을 원한다.”고 말하면서 예산의 논리 뒤에 숨어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였다. 뒤이어 나온 김옥진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예산을 편성하는 위정자들의 펜 끝에 400만 장애인들의 생명이 좌지우지 된다. 그들의 생각 없는 예산 책정은 곧 살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달 13일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집중결의대회가 예정되어있어 기획재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출처:온뉴스(http://www.on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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