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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소득 낮은 장애인이 차별을 더 받는다 장애인, 돈 없으면 차별 심각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7. 12.03. 13:16 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김성재 한신대학교 교수 등 12명의 연구자들은 `장애차별실태 분석 및 유형화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양극화, 민생대책본부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5년에 장애인 5천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실태조사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재분석했다. 장애인, 돈 없으면 차별 심각 분석결과에 따르면 차별을 느낀다는 답변은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의 장애인이 40.5%로 가장 많았고 50만원∼100만원 미만 38.4%, 100만원∼150만원 미만 39.1%, 150만원∼200만원 미만 32.8%, 200만원∼300만원 미만 31.1%, 300만원 이상 29.8% 등이었다.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응답은 가구소득 50만원 미만 12.9%, 50만원∼100만원 미만 12.3%, 100만원∼150만원 미만 9.9%, 150만원∼200만원 미만 7.1%, 200만원∼300만원 미만 7.4%, 300만원 이상 6% 등이다.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 장애인은 300만원 이상 가구 장애인보다 차별을 거의 2배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들이 결혼할 때에 받는 차별도 가구소득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나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의 비율은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 장애인이 39.1%, 50만원∼100만원 미만이 34.6%인 반면 150만원∼200만원 미만 24.8%, 200만원∼300만원 미만 26.7%, 300만원 이상 23.5%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별은 취업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나 취업차별을 가구소득별로 보아서 50만원 미만 46.7%, 50만원∼100만원 미만 48.8%, 100만원∼150만원 미만 45.4%, 150만원∼200만원 미만 33.9%, 200만원∼300만원 미만 30.5%, 300만원 이상 22.4%였다. 차별 더 심각한 저학력 장애인 성별로 장애로 인해 차별을 느낀다는 남성 장애인이 36.0%, 여성 장애인은 35.5%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학력별로 장애 차별을 느낀다는 비율은 무학 35.0%, 초등학교 36.9%, 중학교 36.8%, 고등학교 35.4%, 대학교이상 32.1%였다.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장애인의 비율은 무학 12.8%, 초등학교 9.1%, 중학교 9.6%, 고등학교 9.3%, 대학교이상 7.6% 등이었다. 또 나이가 적을수록 차별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어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비율은 ▲0∼9세 13.4% ▲10∼19세 13.7% ▲ 20∼29세 11.8% ▲30∼39세 12.0% ▲40∼49세 10.9% ▲50∼59세 9.7% ▲60∼69세 7.3% ▲70세이상 8.8% 등의 순이었다. 女 장애인 7.5% 가정 내 차별과 폭력 경험 가정 내 폭력에 대해 `자주 있다'' 또는 `가끔 있다''는 응답은 남성 5.1%, 여성 7.5%였다. 연령별로는 ▲0∼9세 8.5% ▲10∼19세 13.7% ▲20∼29세 7.9% ▲30∼39세 9.1% ▲40∼49세 8.2% ▲50∼59세 5.9% ▲60∼69세 4.2% ▲70세 이상 3.3% 등이었다. 장애 유형별로는 신체적 장애인의 5.5%가, 정신적 장애인의 20.0%가 각각 가정 내 폭력,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장애 등급별로는 1급 10.6%, 2급 12.1%, 3급 8.3%, 4급 3.6%, 5급 2.2% 등의 비율로 가정내 폭력.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득에 따라서는 50만원 미만 7.9%, 50만원∼100만원 미만 7.4%, 100만원∼150만원 미만 7.3%, 150만원∼200만원 미만 4.3%, 200만원∼300만원 미만 4.5%, 300만원 이상 3.6%이어서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가정 폭력과 차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치영 기자 sociowon@withnews.com 원치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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