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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 보건소는 아동의 언어장애와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지는 신생아의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24일 창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7일 이후 창원에 주소를 둔 산모에게 태어나고 생후 1개월 이내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 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산모 등 가족이 보건소에 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쿠폰을 나눠 준다. 신생아를 둔 가족은 이 쿠폰으로 파티마병원.선린자모의원.보람산부인과 등 6개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 청각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비인후과 수련 병원과 연계해 확진 검사를 받게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접수 순서에 따라 신생아 1천500명에 대해 실시하며, 아동의 언어장애 등 후유증과 사회적 부담이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보건소 건강관리팀(☎055-212-4061)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