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창원시, 어려운 이웃 무료 빨래방 운영
페이지 정보
본문
2007년 08월 17일 (금) 경남도민일보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할아버지, 할머니! 이제 빨래걱정 마세요'' 창원시가 빨래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한 무료 빨래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창원 YWCA에서 지난 1997년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무료빨래방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빨래할 여건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이불빨래, 물세탁, 드라이클리닝, 옷 수선 등의 무료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무료빨래방은 연 2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해마다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이용자가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어 빨랫감의 수거 및 배달이 이뤄지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빨랫감의 이동 및 보관에 불편함이 없도록 빨래 가방을 만들어 나눠 주는 등 하반기 이용률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빨랫감 수거·배달일을 지정, 자원봉사자, 읍면동 복지위원 및 위탁운영업체 등과 연계해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료세탁서비스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무료세탁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창원시 생활복지과(전화 212-26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