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장애아부모 60여명 정부중앙청사 기습시위!!
졸속적인 치료교육후속조치 발표!! 시행령/시행규칙 교육부 단독 제정 통보!!특수교육발전위원회 일방적 운영!! 등 장애인교육주체를 기만하고 독단적인 행정을 계속해 왔던 교육부를 규탄하고자 교육부 앞 열린마당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답변은커녕 장애인교육주체의 목소리조차 듣지 않으려 하는 교육부의 행태는 계속되어져 왔습니다.
오늘(7/26 목) 오후 3시 전국의 장애아부모 60여명은 이렇게 기만적이고 무성의한 교육부를 규탄하고 교육의 답변을 촉구하기 위해 정부중앙청사 앞으로 모였습니다. 천막농성 30여일이 지나도록 아무 답변이 없었던 교육부에 분노한 장애아부모님들은 정부중앙청사 정문을 막고 교육부총리와 특수교육정책과장이 나와 사과하고 이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받을 때 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각오로 연좌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정부중앙청사 정문을 봉쇄하고 규탄집회를 진행!!]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교육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장애아부모들의 목소리에 돌아온 것은 경찰의 투입이었습니다. 십여분만에 경찰은 대오를 둘러싸고 해산하라는 경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부는 또다시 장애인교육주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권력부터 투입시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장애아부모님들은 그동안 받아왔던 교육차별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만적인 교육부의 행태들을 고발하고 강력한 규탄발언을 하였습니다.
[정부중앙청사 정문을 봉쇄하고 규탄집회를 진행!!]
삼십여분간 긴박한 상황에서의 요구는 또다시 묵살되고 강제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장애아부모들은 경찰폭력에 맞서 끝까지 자리를 사수하기위해 서로를 붙잡으며 버티었습니다.
[경찰의 연행이 시작되고 연좌시위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경찰의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