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인 학생들, 누가 폭압적으로 가로막았나?" [위드뉴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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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육권연대, 한특련, 폭력진압 관련 인권위 진정서 제출
지난 7월 12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특수교육 화형식''''을 진행하던 중 진압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폭행과 몸싸움을 당했던 장애인교육권연대와 한국특수교육과학생총연합회(이하 한특련) 대표들이 23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애인교육권연대와 한특련은 경찰의 폭력과 폭언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기로 결정하고 진정을 내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만행을 알리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은 "전경들이 여학생들의 머리채를 잡아끌어 여학생 2명이 실신했고 방패로 학생들의 얼굴과 상체를 가격해 여러 학생들이 부상과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남학생 3명을 끌고 버스에 태워 고개를 숙이게 한 후 5분 가량 군화발, 곤봉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한 전경은 ''''나는 사람도 죽여봤다. 너희들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학생들이 심한 육체적,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누가 지금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가?"
기자회견장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이하 전장연) 박김영희 공동대표와 구속노동자후원회의 이광렬 사무국장이 지지의 뜻을 가지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김영희 공동대표는 "어제 한 정치인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장애인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하자 ''''그거 옛날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장애인들도 의무교육을 받고 있지 않는가? 5년 전, 10년 전이나 그랬지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정치인들이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김영희 대표는 이어 "일 끝나고 TV를 보니 전경에게 시위대가 물을 주며 ''''배려있는 주장''''을 하라는 공익광고가 나오더라. 마치 시위대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script s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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