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부모들, 정부청사 기습시위 ''연행'' [위드뉴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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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의 장애학생 부모들, 교육부 앞에서 기습시위
<속보 1신> 교육부의 장애인교육법 일방 강행에 반대하는 장애학생 부모들이 26일 오후 3시 경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60여명의 장애학생 부모들은 장애인교육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위한 민관 공동기획단의 구성과 치료교육 후속조치의 전면 개정, 일방적인 특수교육발전위원회 운영 중단과 운영 방안 전면 재검토, 일방적 집행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사과와 특수교육정책과장의 파면 등을 요구했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가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한 지 30일째를 맞은 이 날 장애학생 부모들은 교육부가 있는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교육주체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장애인교육법을 집행해고 있는 교육부를 규탄한다''며 시위를 진행했다. <속보 2신> 기습시위가 시작되고 10분 정도 지나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경찰이 시위대 주위를 에워싸면서 경찰과 학부모들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3명의 학부모가 충격으로 실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34명의 학부모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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