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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자에게 묻는다 “장애학생을 왜 차별하는가?” [위드뉴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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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07-07-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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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현장학습과 수련회에 장애학생은 제외되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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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원하는 장애학생의 아버지, 이 투쟁으로 4월 30일 교육지원법은 제정되는 획기적 변화를 맞이했다. ⓒ위드뉴스 자료사진

        많은 것이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곳이 있다. 학교가 그러하다. 사회 전반에 장애와 관련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런 변화가 더 넓게, 더 깊이 있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가장 먼저 실천을 통한 변화를 주도해야 할 학교는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여전히 학교의 담벼락은 높기만 하다

        차별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개인적으로 이 질문에 답을 하라 한다면 학교라고 말하겠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장애와 관련한 인식이 왜곡되고, 비틀어지는 현장이 그곳이다. 왜 학교는 장애 아동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일까?

        교육자의 마음은 모두 같다고 편애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고 말을 한다.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면서, 툭하면 사돈의 팔촌까지 들먹이며 장애가 있는 가족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말을 한다.

        그런데 왜 장애 아동은 야외학습을 하게 되면, 절차가 복잡하고 따지는 것이 많아지는 것일까? 근본은 인식 부족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 학기가 시작되면서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바쁘다.

        이리 저리 불려 다니며 은근한 협박을 받느라 정신이 없고, 그것을 거부하면 당장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는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면서 제풀에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생겨난다.

        교육철학의 부재가 근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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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학습 중인 장애학생, 그러나 많은 장애학생들이 현장학습이나 수련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 실정이다. ⓒ위드뉴스 자료사진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를 따지고 싶지 않다. 교사나, 교육 행정가들의 존재 이유도 마찬가지로 따지고 싶지 않다. 단지 우리 교육에서 철학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교육철학의 부재는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매년 바뀌는 입시제도, 특목고, 외고 등등 이름만 바꿔서 무슨 대단한 교육을 시키는 것처럼 만들어지는 학교들에 모든 길은 오직 대학으로만 연결되어야 한다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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