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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당신 자식이 장애인이어도 이렇게 했습니까?" [위드뉴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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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07-07-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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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의 독단적인 교육법 시행을 규탄하는 결의대회 열려
        참석자들 교육부 규탄, 노숙 농성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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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열린 집회에서 특수교육과 학생이 특수교육정책과장의 문책과 실기교사 전환 반대를 써 놓은 피켓을 들고 있다. ⓒ위드뉴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와 한국특수교육과학생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장애인 교육 주체 요구안 쟁취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열렸다.

        당초 오전 11시에 시작하려던 이 대회는 교육부와의 면담으로 인해 시간이 늦춰져서 진행되었다.

        면담이 결국 입장 정리가 되지 못한 상태로 끝나자, 참가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집회에 임했다.

        "이 자리가 승리의 자리가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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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 도중 눈시울이 붉어진 남수현 한특련 의장 ⓒ위드뉴스

        면담에 참가한 한특련 남수현 의장은 "교육부에서 먼저 면담 제의가 왔을 때 이 자리가 승리를 기념하는 자리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교육부는 역시나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농성으로 목이 쉰 남수현 의장은 울음섞인 목소리로 학생들의 투쟁을 독려해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날 집회는 학생대표들의 발언과 함께 간간히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수화공연 등이 펼쳐져 대학생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지지 마라는 이 한 마디에 용기 얻어"

        400여명의 학생들이 정부종합청사 후문 길을 메우자 전경들은 줄 옆쪽을 봉쇄했지만 집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자 전경들은 바로 옆쪽으로 해산했다.

        이 날 학생대표들은 "장애인 교육의 3주체인 장애인 학생, 부모들, 교사들, 그리고 예비 특수교사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독단적으로 치료교사를 특수교사로 끌어들이며 장애인 특수교육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교육부를 규탄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충남지역 대표로 나온 백석대 오민영 학생회장은 "장애인이신 아버지에게 ''지지 말라''는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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