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원봉사자 음식값 등 ''할인''
페이지 정보
본문
경남 창원시는 오는 11월 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자원 봉사자에게 병의원과 음식점, 목욕.이미용 업소 등의 이용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내달 할인 혜택을 줄 가맹점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병의원과 음식점, 서점, 제과점, 주유소, 세탁.이미용.목욕 업소 등이며 연간 12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 봉사자에게 업종에 따라 5-20%의 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또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연간 72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 봉사자에게 20ℓ 들이 쓰레기 봉투 20장을 나눠 주고 공공시설 이용료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봉사자에 대한 상해 보험 가입과 함께 2천만원의 예산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창원에는 동아리와 동호회, 개인 등을 합쳐 모두 4만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등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 봉사자에 대한 할인제로 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중소 상인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