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사업 전국 시도서 호평-경남신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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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중증장애인 도우미뱅크사업 등 각종 장애인복지사업이 중앙부처와 타 시도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 중 중앙부처과 타 시도로부터 주목을 끄는 사업은 장애인도우미뱅크사업.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 장애인전문작업센터 등이다. 이중 지난 2005년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중증장애인 도우미뱅크사업이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채택돼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국 각 시도에 확산시켰다. 올해 이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29억6400만원이 늘어난 53억8000만원이 지원됐다. 타인의 도움없이 활동이 어려운 1~2급 중증장애인에게 활동보조. 외출. 가사. 간병. 교육지원. 위탁보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5만3000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18만6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 사업도 울산시와 경북도 등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는 현재 25개소를 설치해 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60개소를 설치해 1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설립비·시설비·장비구입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2년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설립이 추진중인 ‘장애인전문작업센터’도 주목을 끈다. 창원지역에 설립장소를 물색중이며 부지 3300㎡. 건물연면적 3000㎡(지하1. 지상4층)에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가 설립되면 1차로 300여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도 국비지원과 사업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도는 6월중으로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거쳐 2008년 10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소득보장팀 정용수 주사는 “장애인 직업재활부분에서 경남도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중이다”며 “관련 시설들이 갖춰진다면 상당한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명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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