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중증 여성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출산비와 자동차운전면허 취득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장애인의 출산기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중증여성장애인 출산비 지원은 1,2,3급 등록 여성장애인으로 출산때 해당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3개월 이상 거주하면 받을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의 해산비와 관계없이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 경우 출산자나 가족이 신청서와 출생신고서, 장애인등록증, 통장사본 1부씩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또 중증여성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은 1,2,3급 등록장애인으로 운전면허 취득 당시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교습비와 도로주행비를 합해 1인당 6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중증여성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원만한 가정생활을 위해 출산비와 자동차운전면허 취득비를 새로 지원키로 했다”며 “해당자는 빠른시간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