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육주체 기만 교육부, 규탄 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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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육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민관공동기획단 구성 요구
6월 27일 광화문 열린마당은 전국의 특수교육과 학생 3천여명(주최측 추산)과 장애인 부모 등 장애인교육주체들이 한데 모여 지른 함성소리로 요란했다. 교육인적자원부 규탄 투쟁 결의대회 열려 장애인교육권연대(이하 교육권연대)와 한국특수교육과학생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에서 주최한 ‘장애인 교육주체 기만하는 교육인적자원부 규탄 투쟁 결의대회’가 열린 것. 예정시간을 20분쯤 넘긴 오후 2시 20분쯤 시작된 결의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버스와 기차를 타고 올라온 참가자들의 행렬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각 지역별로 구분되어 무대 앞에 촘촘히 앉았다. 도경만 교육권연대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본 가운데 시작된 결의대회는 교육부를 향해 5초, 10초간 함성을 지르는 걸로 시작되었다. 우석대 몸짓패인 유토피아의 여는 공연이 있은 다음 먼저 간 장애아와 장애인 부모의 넋을 기리는 묵념 등 민중의례가 뒤따랐다. 장애인교육법의 실행령을 특수교육진흥법으로 만들려는 교육부
대회사는 윤종술 교육권연대 공동대표가 열었다. 윤 대표는 “정부가 장애인교육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애당초 정부안이었다가 장애인 교육주체들의 압력에 밀려 유명무실화된 특수교육진흥법안의 내용으로 만들려고 꼼수를 부린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교육부가 장애인교육법 시행에 따른 치료교육 관련 후속조치와 관련해 장애인 교육주체와의 협의 없이 치료교육과를 특수교육과로 전환하고, 실기교사를 중등특수교사로 임용하려고 한 것은 치료 교육의 부실을 부를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학생 대표와 장애학생 부모 대표단 따로 교육부 면담 약속 윤 대표의 발언에 이어 총연합회의 대표단 5인의 대회사 및 결의가 있었다. 이날 오후 3시 교육부 공무원과의 면담 일정이 잡힌 대표단은 면담에 떠나기 직전 무대에 올라 “장애인 교육주체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교육부에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오겠?script s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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