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일보]도내 20개 특수학교, 학급 편의시설 14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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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20개 학교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 1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2개 학교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편의시설로는 장애인 승강기를 비롯해 화장실 개선, 주출입구 접근로 확보, 전용주차장 설치, 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등이다. 지금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은 국비나 지방자체 예산으로 확보해 설치해 왔지만 시·도교육청의 재정부족 탓에 제대로 설치되지 못하자 지난해부터 4개년 계획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기금을 활용, 특수학급이 있는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지역에는 최근 통합교육 요구가 늘면서 특수학급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해만 35개 학교가 추가돼 대상학교는 모두 337개 학교에 달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사업배정으로 모두 296개교(88%)에 대해 편의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이설 및 BTL사업으로 개축 예정인 14개교를 포함하면 92%의 높은 지원율을 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특히 장애인 화장실의 비데 및 온수 샤워기 설치사업도 병행 추진해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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