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올해 복권기금 250억원을 투입해 특수교육대상자의 통합교육을 위해 일반학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277개교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 초·중등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2006년 현재 78.2%. 국무조정실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은 특수학급 장애인 편의시설이 100% 설치될 때까지 지원된다. 100%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은 2009년으로 잡고 있다.

올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대상학교는 유·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설치하되, 지체부자유 학생 등 중증장애학생 수를 고려해 시도에서 선정한다. 각 학교당 지원되는 예산은 9천만원 정도다. 승강기 시설을 중점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