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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14년 420, 경찰은 장애인에게 최루액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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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26회 작성일 14-04-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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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된 고속버스터미널, 분노의 인권침해 현장
        "김주영과 송국현이 불타 죽고, 우리의 외침도 불타버렸다!" 2014.04.21 22:50 입력

         2014년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은 장애인운동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권탄압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정당하게 표를 사고 고속버스를 타겠다는 장애인들을 가로막은 경찰은 무차별적으로 최루액을 난사했다. 최루액은 스스로 피할 수도 없고 자기 손으로 눈조차 닦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겨냥했다. 장애인 집회 현장에서 최루액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경찰은 사전에 예정된 행진 코스로 이동하려는 집회 참가자들을 한 시간 넘게 고립시켜 오도 가도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장애 3급'이라는 이유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故 송국현 씨의 죽음에 항의하고자 복지부 장관 집 앞까지 어렵게 찾아갔지만 역시나 문전박대를 당하고 말았다. 치열했던 2014년 4월 20일을 사진에 담았다. _ 편집실


        "송국현의 죽음, 복지부 장관이 사과하라!",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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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0일 이른 10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2014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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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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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등급제가 송국현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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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노래패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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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결의대회에 모인 인파. ⓒ정택용


        "여기 버스표 있다! 고속버스 좀 타자!" 요구에 최루액 무차별 난사한 서초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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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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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원천봉쇄에 표를 예매해 정당하게 승차하려는 참가자들이 가로막혔다.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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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등급제 즉각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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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버스를 타겠다는 장애인 활동가들을 향해 경찰이 최루액을 쏘려고 겨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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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집회 참가자의 얼굴에 정조준해 최루액을 쏘고 있다.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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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집회 참가자의 얼굴에 정조준해 최루액을 쏘고 있다.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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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집회 참가자의 얼굴에 정조준해 최루액을 난사했다.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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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참가자의 얼굴에 정조준해 최루액을 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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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집회 참가자의 얼굴에 정조준해 최루액을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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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경찰 바로 앞에 있는 가운데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최루액을 쏘고 있다. ⓒ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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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경찰 바로 앞에 있는 가운데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최루액을 쏘고 있다. ⓒ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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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루액을 맞은 한 참가자가 고통스러워하며 물로 얼굴을 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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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루액을 맞은 한 참가자가 고통스러워하며 물로 얼굴을 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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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루액을 맞은 장애인 참가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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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루액을 맞은 장애인 참가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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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버스를 타지 못한 집회 참가자들이 미리 구매한 버스표를 차 벽에 붙였다. ⓒ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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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참가자가 미리 구매한 버스표를 내밀며 탑승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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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참가자가 고속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들어 올리고 있지만 통로가 전동휠체어보다 비좁아 제대로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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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참가자가 고속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전동휠체어에서 내려 의자에 승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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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서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의 충돌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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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집회 참가자가 버스 위에 올라가 경찰의 폭력에 항의했지만 경찰은 그의 사지를 들어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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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등급제가 송국현을 죽였다!"


        "가자, 복지부 장관 집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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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여 동안 경찰의 봉쇄로 고립되어 있던 집회 대오가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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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봉쇄에 항의하던 형제복지원 생존자모임 한종선 대표가 경찰에게 끌려 나오는 과정에서 크게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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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경찰의 봉쇄에 항의하다 경찰에게 끌려 나오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형제복지원 생존자모임 한종선 대표가 119에 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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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이날 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준비하기도 했다. 기자가 이를 찍으려 하자 급히 소화기를 숨기려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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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 중에 경찰과 충돌한 장애인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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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 중에 경찰과 충돌한 장애인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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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 중에 경찰과 충돌한 장애인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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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집을 향해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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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집을 향해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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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집을 향해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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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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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집을 향해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


        "복지부 장관은 사과하라!" 분노의 '면담요청서' 화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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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장관이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에 도착한 집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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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장관의 집 앞으로 가 항의의 뜻을 전하려는 장애인 활동가를 경찰이 끌어내고 있다. 이 때문이 장애인이 탄 전동 휠체어 일부가 파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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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폴리스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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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문형표 장관에게 항의의 표시로 '면담요청서'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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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국현 씨의 영정 앞에서 면담요청서가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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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국현 씨의 영정 앞에서 면담요청서가 불타고 있다.
         
        출처: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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