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도지사 관사 도정시설로 활용"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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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도지사 관사 재활용 공청회에서 장애인단체 회원 등이 공청회와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거칠게 항의하면서 토론회가 지체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5일 오후 창원시 용호동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강당에서 구 도지사 관사의 효율적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공청회를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 발전연구원 양기근 박사는 지난해말 도내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경제계. 도의회 등 오피니언 리더(여론주도층) 128명과 도민 1천5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오피니언 리더 조사에서는 관사 활용방안에 대해 도정관련 용도 56.3%. 문화·복지 용도 30.5%. 기타 13.3%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용도를 보면 비즈니스센터와 영빈관. 제2집무실. 관사 등 복합시설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46.9%였고 순수 관사 활용 9.4%로 응답했다. 문화시설은 17.2%. 복지시설 13.5%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 도민 여론조사에서 관사 활용문제 결정시 고려사항은 도민의 이용 가능성 44.0%. 도민 전체 이익 22.8%. 도정발전 기여 13.0%. 도 상징성 11.7%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 도민들의 관사 활용방법은 종합비즈니스센터 31.7%. 복지시설 27.3%. 문화시설 19.1%. 순수 관사 10.6%. 공원 및 체육시설 9.5% 등으로 나타났다. ▲공청회 파행= 양 박사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 도지사 관사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경남지역 사회단체’ 소속 장애인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공청회는 도민의사를 왜곡하고 관사로 복귀하기 위한 짜맞추기”라며 자료집을 던지고 책상을 뒤집는 실력행사를 벌여 토론회가 20여분간 열리지 못했다.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토론회장을 빠져나와 공청회 및 여론조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해산했으며 이들이 나가자 주최측은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 내용= 목진숙 경남신문 논설주간은 “도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영빈관과 집무실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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