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정부청사 앞 기습시위''
내년부터 국회 대상으로 장애인 교육권 요구할 것
올해 국회 일정이 종료되는 12월 22일. 전국의 장애아 부모들과 학생들이 또다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찾아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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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애인교육권연대가 정부청사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위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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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5월 국회의원 229명 공동발의로 장애인의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발의한 바 있으며 교육인적자원부는 장애인교육지원법에 대응한 정부입법안을 올해 7월말까지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국무총리 면담요구와 기습시위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정부 입법안이 제출되지 않자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학부모들이 또다시 정부청사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게 된 것.
''이제 더 이상 정부에 기대할 것 없어''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윤종술 공동대표는 “교육부총리는 12월 말까지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정부입법안은 제출되지도 않았고 장애인교육지원법은 논의조차 안된 채 국회 일정이 끝나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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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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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공동대표는 “장애아 부모들은 이제 더 이상 정부에 기대할 것이 없다”며 “안일한 정부의 태도에 부모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오늘을 끝으로 부모들은 정부입법안 제출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script src=> |